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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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한양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합격! 김도현 조교 ("‘불안과 걱정’에서 시작해 ‘감탄과 경악’을 거쳐 ‘믿음과 확신’에 이르기까지")

등록일 : 2025-02-20

불안과 걱정에서 시작해 감탄과 경악을 거쳐 믿음과 확신에 이르기까지.

 

글 하나에 정석민 선생님에 대한 제 마음을 담으려다 보니 조금 두서없을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능이란 벽에 막혀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던 저에게, 먹구름 틈 사이로 빛을 비추는 태양이 되어 수능이란 벽을 부술 수 있게 해주신 정석민 선생님께 이 글을 바치고자 합니다.

 

현역 시절 전 이른바 재능 호소인이었습니다. “난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국어는 대충해도 그냥저냥 1등급 나오니까 적당히 하다 말지 뭐”, 한때 어리석었던 제 생각이었습니다.

 

3 시절, 자만에서 비롯되어 차마 메꾸지 못한 빈틈은 수능장에서 결국 당연하다는 듯이 터져버렸습니다. 문제를 다 풀지조차 못했습니다. 국어 하나는 자신 있다고 떵떵거렸었는데, 마지막까지 풀지 못한 몇 문제를 찍는 그 순간에, 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지만, 자기 합리화를 했습니다. 그냥 운이 없었던 것이다. 시험지가 나랑 안 맞았다. 출제 기조가 바람직하지 못하다. 온갖 비겁한 자기변명으로 재수를 포기하고 성적에 맞춰 대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내내 수능에 대한 미련은 마음 한구석에서 곪아 계속 저를 괴롭혔지만 국어라는 두려움 때문에, 고작 80분 동안 보는 시험하나 때문에, 끝내 변명거리마저 사라지고 스스로를 미워하게 될까 봐 주저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15분 정도 되는 정석민 선생님의 헤겔 지문강의 영상을 유튜브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다시 수능을 보기로 마음먹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는 단 30분도 체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그동안 정말 글을 잘못 읽었구나, 글은 정말 이렇게 읽어야 하는 것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정석민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다면 정말 국어라는 넘지 못할 벽을 넘고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걱정과 기대가 뒤섞인 채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1, 2주 시간이 지나며 수업을 열심히 듣고 공부하였습니다. 늦게 시작했기에 적지 않은 양의 강의들이었지만, 정말 매 시간마다 꺠달음을 얻고 발전하는 제가 느껴졌기에, 지치지 않았습니다. 한 달 남짓 공부하고 본 ’9월 평가원시험에서 98점을 받고 굳건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수능까지 달려가며 그 믿음은 끝내 확신으로 바뀌었고 그 확신은 ’2025 수능 국어 백분위 100‘이라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정석민 선생님의 모든 강좌, 교재는 전부 부족함이 없이 정말 완벽합니다. 이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이를 증명하는 글들은 수도 없이 많기에 저는 그러한 내용보다는, 정말 제가 느꼈던 것을 이 수강 후기를 읽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전해드리고자 글을 썼습니다.

 

정석민 선생님의 수업에는 수능 국어에 대한 모든 해답이 담겨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최고일 수는 없겠지만, 저에게만큼은 해답이었으며, 정석민 선생님의 실력과, 수업의 퀄리티만큼은 그 어떤 강사보다도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장담할 수 있습니다. 의심하지 말고 따라오세요. 누군가 제 글을 읽고, 정석민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 저처럼 수능이란 벽을 깨부수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불안, 걱정에서 시작해 믿음을 거쳐 확신에 다다르고, 수능 국어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내기까지, 정석민 선생님은 늘 제 곁에 계셨습니다.

 

이제 저는 정석민 선생님의 조교가 되어 그동안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으려고 합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석민 선생님 수강생분들을 위해 일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그랬으니,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정석민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시작하는 그 순간, 기적은 시작됩니다. 수능까지 모두 지치지 말고 힘내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